'체취'의 원인과 냄새 줄이는 생활습관 7가지!

안녕하세요! 이뉴가 입니다.

 

우리는 모두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곤 합니다.

이러한 ‘체취’가 뚜렷하게 나는 부위는 머리, 목, 겨드랑이, 발 등이 있죠.

샤워를 해도 몸에서 계속 냄새가 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가족 등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샤워를 하고 좋은 향이 나는 로션을 발라도 몇 분 후에 바로 냄새가 납니다.

 땀이 나서 나는 땀 냄새인 걸까요?

속에서 올라오는 속 냄새인 걸까요?

 

지금 바로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화장품 기업 시세이도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체취를 만들어내는 물질을 밝혀냈는데

 체취의 주범은 바로 '2-노네날(2-Nonenal)'이라는 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2-노네날’은 생성된 후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서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보통 땀 때문에 체취가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

 

땀은 그 자체로 냄새를 갖고 있지 않을뿐더러

땀을 흘리면 쌓인 ‘2-노네날’을 배출시켜 냄새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2-노네날은 40대 이후 서서히 생성되다가 노년기가 되면 생성량이 더 많아지는데

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고 운동량이 적어 땀으로 이것을 배출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모공에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이고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랍니다 ㅠㅡㅠ

 

저도 약간 나는 거 같은데..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하지만 체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일 샤워 또는 목욕을 한다.

피부 청결을 유지함으로써 모공에 쌓인 박테리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샤워 후 발을 완전히 말린다.

체취를 유발하는 성분은 발가락 사이의 수분에서 더 많은 냄새를 유발합니다.

 

3. 합성섬유를 피하고 면이나 울로 된 옷을 입는다.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방수 운동복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몸에 닿는 부분이 면으로 된 속옷을 입어야 합니다.

 

4. 천연 가죽 신발을 신는다.

천연 재료는 발의 건조함을 유지시켜줍니다.

신발 세탁 후 충분히 말려서 신을 수 있도록 여러 켤레의 신발을 돌아가면서 신는 게 좋습니다.

 

5. 최대한 맨발로 다니거나 가끔 신발을 벗는다.

양말을 신고 생활하더라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양말도 갈아 신어야 합니다.

 

6. 요가, 명상 같은 이완법을 활용한다.

명상 등을 통해 몸을 이완하면 땀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화학조미료가 많이 첨가된 음식은 체내 지방산을 높여 체취를 악화시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수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