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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부전선 , 북한에서 침투해 철조망 뚫려 ' 진돗개 둘 ' 발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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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부전선 , 북한에서 침투해 철조망 뚫려 ' 진돗개 둘 ' 발령

이뉴가 2020. 11. 4. 16:10

 

2020.1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11.3 오후 7시 26분쯤 육군 22사단에서 경계를 맡은 모 사단이 휴전선 부근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발견됐고 군 감시 장비에도 수상한 인원이 포착됐고 "귀순자 또는 간첩이 내려온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 후 군 당국이 수색해보니 남쪽 지역 철조망 상단부 중 일부가 눌려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신원 미상자가 철조망을 넘으면서 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인하자마자 군 당국은 즉각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 진돗개 '를 발령했습니다.

 

여기서 진돗개를 발령했다는건 쉽게 말해 대한민국의 경보가 울렸다는 뜻입니다. 

 

진돗개에 이름을 따서 만든 대한민국 경보 이름이고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 등이 대한민국에 침투했을 때,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했을 때 등 국지적 위협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발령되는 단계별 경보조치이죠.

 

진돗개 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군대는 물론 경찰력도 동원됩니다.

 

평상시에는 ' 진돗개 셋 '이 발령되어 있고,

위협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을 때는 ' 진돗개 둘 '이 발령되어 군대와 경찰이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위협상황이 실제 일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 진돗개 하나 '가 발령되어 군대와 경찰은

다른 임무가 제한되고 명령에 의해 지정된 지역에서 수색 및 전투를 수행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현재 ' 진돗개 둘'이 발령됐다는 건 위협 상황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죠.

 

그리고 더 소름돋는건 수상한 움직임 인원 중 1명을 확보했는데 군복을 입고 있었고,

1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라는 주장이 육군 8사단과 22사단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점들을 통하여 목적과 의도에 따라 이번 사건이 귀순을 위한

'북한군 집단 탈영' 또는 '북한군 집단 남한 침투' 이렇게 두 가지로 귀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화면 캡처

 

하지만 국민들은 이런 상황에 정부의 축소 은폐 냄새가 난다며

 

" 철조망이 훼손되었으면 넘어왔다는 말인데 왜 진돗개 둘이냐 진돗개 하나여야지. "

" 진돗개 둘이면 준전시 상황인데 잡지도 못하고 귀순이라고 뉴스 기사 나오는 거 수상하네 "

" 귀순으로 추정할만한 근거가 있나? 철책 뚫고 내려와 사라졌다면 귀순보다는 남파 간첩에 무게가 실리는 게 당연한데

군도 그런 것을 염두해두고 진돗개 둘을 발령한 것 같은데 언론에서는 너무 설레발치며 귀순으로 단정 짓는 건 아니라고 본다" 라며 생각을 전했습니다.